[더칼럼니스트] 만국 공통어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안다”

2024년 8월 13일 · 8:20
뉴질랜드의 대중교통, 특히 시내버스는 우리나라의 준공영제와 비슷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노선을 정해놓고 입찰을 통해 선정된 민간 버스회사가 해당 노선을 운행하는 구조입니다. 노선 설정권은 시에서 가지고 각 버스회사는 그에 맞춰 운영하는 것은 우리나라와 같은 형태이지만, 뉴질랜드에서는 운행 시 수금한 요금은 모두 시 교통 당국으로 보내지며 회사는 계약에 정해진 대로 운행당 일정 금액만을 교통 당국으로부터 받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승객이 내는 요금과 회사의 수익과는 거의 관련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무임승차를 하는 승객들과 마찰을 일으켜 말썽이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돈을 내건 말건 신경 쓰지 말고 안전운전에만 집중하라는 지침을 버스 기사들에게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악용해 기사들을 무시하고, 요금을 내지 않고 버스에 올라타거나 교통카드 충전을 못했다며 거짓말 하는 사람들이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합니다. 뉴질랜드 현지에서 시내버스를 운전하는 김형진 칼럼니스트를 통해 버스를 운행하면서 느끼는 애환을 들어보시죠.

▷칼럼 원문 : https://www.thecolumnist.kr/news/articleView.html?idxno=3010
▷더칼럼니스트 홈페이지 : https://www.thecolumn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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