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칼럼니스트] 130년 전에 망한 명나라에 의리(?)를 지키려는 황당한 유학자들!

2024년 10월 25일 · 7:50
정조가 즉위하던 1776년 강원도에 거주하는 유학(幼學) 이명휘(李明徽, 1711-1776)가 상소문을 올렸습니다. 임진왜란 때 조선에 군사를 파견했던 명나라 신종(神宗)과 명나라 마지막 황제인 의종(毅宗)에 대한 제사를 그동안 지내왔었는데, 이명휘가 이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명휘는 황제에 대해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자(天子)만이 가능한 것이기에, 제후국인 조선은 감히 제사를 지낼 수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일로 이명휘는 추국 받은 후 섬으로 유배되어 가는 길에 죽고 말았습니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대외적인 질서 속에서 조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주요 관료나 정치가들은 자신들이 살아가고 있는 조선의 역사를 스스로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는지 이하경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이야기를 통해 들어보시죠.

▷칼럼 원문 : https://www.thecolumnist.kr/news/articleView.html?idxno=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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