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칼럼니스트] 세계에서 가장 긴 지명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곳은?
뉴질랜드의 공식적인 지명의 상당수는 유럽인들이 들어오면서 영국식으로 작명을 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그들이 오기 전부터 이 땅에 살고 있었던 마오리들이 먼저 붙여놓은 이름을 쓰고 있는 곳도 상당히 많습니다. 마오리식 지명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단어를 두 가지 들어보자면 ‘Te’와 ‘Whanga’라고 합니다. Te는 영어의 ‘the’라는 의미를 비롯해 용도가 아주 다양한 단어인데, Te Awamutu, Te Anau 등 지명의 앞에 쓰일 때에는 ‘땅’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주로 내륙에 있는 지역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Whanga는 Whagarei, Whanganui 등 주로 바닷가에 위치한 지역에 많이 붙이는 이름인데, 만(灣) 또는 강어귀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버스기사로 일하는 김형진씨를 통해 뉴질랜드의 재미있는 도시 이름 이야기와 지진 경험담을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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