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칼럼니스트] 복싱이냐? 사랑이냐?
1990년대 한국 아마복싱계를 대표하는 선수로는 홍성식, 채성배, 최기수 등 3명을 들 수 있습니다. 1967년 11월 전북 고창 출신의 왼손잡이 복서 홍성식은 1984년 고창고 1학년 때 벌어진 LA 올림픽에서 신준섭의 경기에 매료되어 그해 8월 복싱에 입문합니다. 1985년 2월 첫 출전한 전국 학생 신인대회 밴텀급 결승에서 김이성에게 판정패를 당한 그는 5월에 열린 제6회 회장배 대회에서도 정양식에게 3회 RSC 패를 당합니다. 그리고 그해 8월 열린 제66회 전국체전선발전에서 탈락, 본선 출전이 좌절되는 등 크게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1989년 홍성식은 비로소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선수촌에 입단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해 7월 북경에서 벌어진 제1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홍성식은 은메달에 획득합니다. 이후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1회전에서 탈락한 후 은퇴합니다. 이후 홍성식은 고향 고창군 무장면에 있는 영선중·고에서 교직생활을 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조영섭 복싱클럽 관장의 이야기를 통해 홍성식 복서의 권투와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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