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칼럼니스트] '전교조 공화국' vs '초토화 공화국': 최교진을 향한 잣대의 정체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햇빛을 가리지 말라”는 말로 권력에 아첨하지 않았고, 낮에도 등불을 들고 다니며 “윤리 있는 인재를 찾는다”고 했다. 오늘날 우리 정치의 장면도 크게 다르지 않다. 교육부 장관 자리가 공석인 채 100일을 맞는 이재명 정부, 그리고 최교진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 속에서 우리는 여전히 디오게네스의 등불을 떠올리게 된다. 전교조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야당의 주장은 과연 정당한가? 교육 정책의 성과와 후보자의 역량 검증보다 ‘색깔론’과 ‘낙인찍기’에 기댄 주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 이번 청문회는 이념 대결이 아니라, 진정 국민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 비전을 검증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 과연 디오게네스의 등불은 오늘 한국 정치에서 누구를, 무엇을 비추고 있을까?
▷칼럼 원문 : https://www.thecolumnist.kr/news/articleView.html?idxno=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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