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칼럼니스트] 이념도 종교도 결국 ‘수익 모델’! 역사 속 진짜 주인공은 ‘돈’이었다?

2025년 6월 19일 · 5:23
『역사는 돈이다』는 역사를 도덕이나 명분이 아닌 ‘돈’이라는 렌즈로 해석한다. 저자 강승준은 전직 공무원 출신 경제학자로, 세계사의 결정적 순간들이 실제로는 경제적 이해관계에 의해 좌우됐다고 주장한다. 로마 제국의 몰락, 십자군 전쟁, 산업혁명 등 주요 사건들 역시 정치와 종교보다 금융과 자본의 논리가 본질이었다는 것이다. 메디치가, 로스차일드가, 암스테르담 은행 등 금융의 움직임이 세계사의 방향을 결정지었으며, 국가의 부와 신용이 곧 국력이자 군사력이었다는 관점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이 책은 종교나 이념조차 돈 앞에 무력했음을 다양한 역사적 사례로 보여준다. 조선 도공 납치, 제국주의 선교, 교회의 징세권 등은 ‘돈의 논리’로 재해석된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기존의 ‘정의로운 역사’라는 믿음을 흔들리게 되지만, 저자는 그 불편함을 통해 현실을 직시하고 반복된 실수를 피할 수 있다고 말한다. 결국 이 책은 역사를 직면함으로써 오늘의 우리를 지킬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하며, 이상화된 과거가 아닌 ‘현실의 언어’로 세계를 읽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칼럼 원문 : https://www.thecolumnist.kr/news/articleView.html?idxno=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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