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칼럼니스트] 중국에서는 ‘문어’를 왜 ‘장어’라고 할까요?

2024년 9월 3일 · 9:13
문어가 똑똑하다는 것은 여러가지 사실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색깔을 구분하거나 미로를 찾아 먹잇감을 발견하거나 유리병 뚜껑을 여는 것과 같은 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조상은 문어의 ‘문’은 한자로 ‘文’이라고 하여 ‘글을 읽을 줄 아는 물고기’라는 뜻으로 쓰였습니다. 실제 글을 읽을 줄 알고 붙였다기 보다는 문어가 내뿜는 먹물이 선비가 쓰는 먹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문어가 똑똑할 것이라는 점을 간접적으로 인정을 하고 있는 셈이랄까요. 일본에서도 문어(文魚)라고 쓰는 반면, 중국에서는 ‘장어(章魚)’라고 표기합니다. 문장이라고 할 때의 글 장(章)자다. 그러니 동북아 3국이 문어는 똑똑하다는 점을 인정한 셈입니다. 문어가 자연 생태계에서 진화하면서 얻는 지혜가 아마도 그 똑똑함을 인정받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영균 에너지11 대표는 문어의 행동생태학적 특성이 IT산업의 특징과 닮았다고 하는데요 들어보시죠.

▷칼럼 원문 : https://www.thecolumnist.kr/news/articleView.html?idxno=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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