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칼럼니스트] 12·12 쿠데타, 누구의 책임이 가장 큰가?!
1979년 12월 12일,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군사반란 발생 그날을 영화화한 서울의 봄. 지난 11월 22일 개봉한 이래 흥행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께서는 ‘서울의 봄’에서 가장 화가 나는 장면은 어느 장면이던가요? 당연히 전두환한테 화가 나야 마땅하지만, 이렇게 물으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대답을 하지 못하고 고민에 빠집니다. 전두환을 비롯한 신군부에 대한 분노가 가장 클테지만, 그들은 그냥 ‘나쁜 놈’이었다고 치고, 대체 왜 그들을 막지 못했을까 하는 자책이나 회한 때문일 것입니다. 김석희 교수는 쿠데타가 발생한 당일 이를 저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실패로 끝났다 할지라도 지켜야 할 것을 마지막까지 지키려고 책임진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 큰 위안으로 남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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