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칼럼니스트] 비운의 복서, 가리봉동 ‘하리마오’!!

2024년 1월 29일 · 6:33
1956년 강원도 동해 출신인 김태식 복서는 1976년 21살의 늦은 나이에 복싱에 입문했습니다. 1977년 9월 프로 데뷔전에서 3회 KO패를 당하면서 호된 신고식을 치르게됩니다. 제대로 예방주사를 맞았던 그는 그해 출전한 신인왕전에서 우승과 함께 MVP에 선정됐습니다. 날개를 단 그는 신인왕전 포함 9연속 KO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1980년 2월 WBA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인 파나마의 루이스 이바라를 상대로 폭발력 있는 펀치를 날려 경기시작 4분11초만에 KO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김태식은 단숨에 '국민 영웅'으로 부상했습니다. 하지만 그해 12월 2차방어전에서 챔피언 벨트를 내주면서 10개월짜리 단명챔피언이라는 오명을 듣게 됩니다. 조영섭 문성길 복싱클럽 관장을 통해 프로야구선수 박노준과 김태식 복서의 인연을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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