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칼럼니스트] LA에 눈이 내린 이유… 영화 ‘크래쉬’ 엔딩에 숨겨진 뜻!
2006년 국내 개봉해 아카데미 작품상을 거머쥔 영화 〈크래쉬〉. 헐리우드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했지만, 더 주목받은 것은 각본과 연출을 맡은 폴 해기스.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도 각본상을 수상했던 그가 선보인 이 작품은 단순히 ‘인종 갈등’을 넘어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충돌과 분노’, 그리고 화해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백인과 흑인, 히스패닉, 아랍인, 한국인까지. 다양한 인종의 갈등과 편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용서의 순간들이 숨 막히게 엮인다. 웃음을 오해받고 죽음을 맞는 흑인 청년, 그를 쏜 백인 경찰의 혼란, 그리고 ‘성 크리스토퍼’ 성물에 입맞춤하는 형의 모습은 편견으로 가득한 우리 사회를 향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눈 내리는 LA의 엔딩은,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만이 충돌을 멈추고 사랑으로 나아갈 길임을 말해준다.
▷칼럼 원문 : https://www.thecolumnist.kr/news/articleView.html?idxno=3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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