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칼럼니스트] 분노와 혐오의 콘텐츠로 황폐화된 유튜브, 향후 경쟁력은?

2025년 1월 20일 · 7:59
생태계는 유기체와 환경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집니다. 문화 생태계는 사람의 마음이나 욕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가 각자의 니치에서 독립적으로 공존하던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유튜브는 이 환경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처음에는 개인의 자기 과시 욕구를 충족시키는 도구였으나, 점차 정보, 뉴스, 돈벌이 등의 모든 영역으로 확장되어 거대한 생태계를 형성했습니다. 접근성이 뛰어난 모바일 환경과 낮은 진입 장벽 덕에 유튜브는 문화적 콘텐츠와 소비자 모두를 빨아들였습니다. 유튜브 생태계에서는 조회수가 경쟁력을 결정하며, 자극적이고 혐오를 조장하는 콘텐츠가 유리한 구조입니다. 이로 인해 문화적 다양성이 파괴되고, 극단적 확증편향과 집단 광기가 심화된다. 이는 기존 문화 생태계와 비교해 큰 위험 신호로, 생물계나 기업 생태계에서 종 다양성 감소와 유사한 문제를 초래합니다. 그러나 유튜브의 독점이 영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과거 황소개구리가 환경 변화로 퇴출되었듯, 새로운 플랫폼과 생태계가 등장해 균형을 회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신의학자 강웅구 교수의 이야기를 통해 유튜브 생태계와 극단적 콘텐츠의 향방이 어떻게 변할지 들어보시죠.

▷칼럼 원문 : https://www.thecolumnist.kr/news/articleView.html?idxno=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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