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칼럼니스트]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그가 만든 기적!

2025년 5월 20일 · 6:45
칼럼 원문 읽기 호세 무히카: 우리 삶을 극적으로 바꾼 지도자 오세훈 · 씨알의 소리 편집위원
호세 무히카 전 우루과이 대통령은 삶 전체로 정치를 실천한 인물이었다. 어린 시절 가난 속에서도 독학으로 지성을 쌓고, 젊은 시절엔 무장 혁명가로 활동하며 독재에 저항했다. 체포와 탈옥, 12년의 고문과 감금 끝에 석방된 그는 농부로 살아가며 정치에 입문했고, 2010년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의 정치철학은 실용적 이상주의로, 사회적 통합과 관용, 약자를 위한 정책을 중심에 두었다. 재임 중 우루과이는 빈곤과 실업률이 크게 감소했고, 동성혼·낙태·마리화나 합법화 등 진보적 개혁도 주도했다. 권력과 사치를 거부하고 검소한 생활을 유지한 그는 대통령 퇴임 후에도 농사를 지으며 평범한 삶을 살았다. 무히카는 단순한 정치인이 아닌 한 시대의 사상가이자 실천가였다. 그의 삶은 지도자 한 명의 진정성과 철학이 한 사회를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억압과 복수는 결코 좋은 결과를 낳지 않는다”는 믿음 아래, 자신을 억압했던 이들과도 통합을 택했다. 무히카의 인생은 소박하고 위대한 저항의 역사이자, 오늘날 정치의 거울이다.

▷칼럼 원문 : https://www.thecolumnist.kr/news/articleView.html?idxno=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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