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칼럼니스트]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왜 하이네의 결혼을 반대했나?

2024년 8월 19일 · 7:55
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는 흔히 사랑과 사랑의 고통을 노래한 낭만주의 시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마르크스의 친구로서 사회의 근본적 변혁을 꿈꾼 혁명 시인이기도 합니다. ‘종교는 민중의 아편’이라는 유명한 표현도 하이네가 마르크스보다 10년 앞서 한 말이었습니다. 유대인 부모를 둔 그는 대학에서 법률을 전공하면서 시, 문학, 역사공부에 몰두하여 법학학위를 취득한 후 진로를 문학으로 전환했습니다. 그의 낭만주의적 신념, 즉 삶과 세계를 시로 표현하면서 독일 후기 낭만주의의 위기에서 주요 대표자가 되었습니다. 하이네는 1825년 법학 박사 학위 취득 후 유대교에서 신교로 개종하면서까지 어떻게든 전문 직업을 얻어 보려 애를 썼으나 독일에서 변변한 직장을 얻지 못했습니다. 홍성광 번역가기를 통해 하이네의 사촌 아말리에와의 사랑, 사촌 테레제와의 사랑, 아내 마틸데와의 사랑, 비서 무슈와의 사랑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그리고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왜 하이네와 아내 마틸데와의 결혼을 반대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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